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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같은 야당의원, 교섭은 끝내 결렬되었다

by 지구별관찰자 2020. 6. 29.


오랜만에 국회에 다녀왔어요. 볼일이 있어서.. 시간이 남아서 국회의사당을 좀 둘러봤습니다. 이 천장윗쪽이 건물 밖에서 보이는 파란색 지붕입니다. 보시다싶이 태권브이는 없지요. 그나저나 여담이지만 이 거지같은 티스토리 어플..언제쯤 손좀 보나요. 뭐가 이리 안되는게 많고 글쓰기도 불편한지..휴.. 애드센스 자꾸 빠꾸먹으니까 그나마도 뭔가 동기부여가 전혀 안되네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암튼 국회 갈때마다 느끼지만 참 쓸데없이 고급스러운 것 같기도하고.


두개의 회의장이 있는데 하나는 본회의장이고 다른 하나는 제2회의장입니다. 예결위 같은 행사를 이곳에서 진행합니다. 내일부터 예결위가 진행되는데요. 통합당은 참석을 하지 않을테지만 화요일 수요일 질의를 하고 금요일날 의결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여기가 국회의사당 본청 3층인데 이 벽 뒷편이 얼마전까지는 식당이었거든요. 꽤 맛있고 정갈한 식당이었는데 이번에 없어지고 휴게실로 바뀌었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전했지만 카페는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군요. 여기 음료중에 요플레에 씨리얼을 넣어주는게 있는데 굉장히 맛이 좋습니다.

3층에서 바라본 뷰는 이런느낌.. 날씨가 좀 흐렸지요. 내일부터 다시 장마가 온다는 데 큰일입니다.

요즘 국회 회의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야당이 상임위원회 회의에 안들어 오니까 여당의원이 야당의원처럼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일하는 공뭔들 입장에서는 죽을맛이겠지만 이런분들이 게셔야 공뭔들이 쉽게 쉽게 갈 생각안하고 정신 빠짝 차려서 일하겠지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야당이 없는 상황에서 야당몫까지 일하겠다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암튼 통합당과 더민주의 교섭은 결국 결렬이 되었고.. 모든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은 야당이 가지고 간 상황.. 앞으로의 정국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밀어붙이기 VS 버티기..국민은 어느쪽 손을 들어줄까요? 시간이 지나보면 알겠지요. 모쪼록 21대 국회 개원할 때 다짐했던 협치를 잘 이루어 가시길 당부드립니다.

#국회 #상임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 #정치썰 #정치이야기 #야당같은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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