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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댓글 삭제 쉽게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by 지구별관찰자 2020. 5. 22.

네이버댓글 삭제 쉽게 하는 방법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라면 그동안 네이버 뉴스 기사에 달았던 댓글들을 한방에 쉽게 하고 싶은 분들일 것 같아요. 일단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이버 댓글은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댓글을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런거겠죠. 쉽게 댓글을 달고 쉽게 삭제한다면 그 자체로 댓글.. 그중에서도 악플은 더 쉽게 많이 써지게 될 테니까 삭제하는 거라도 좀 더 귀찮고 번거롭게 해서 좀 덜 쓰게 하려는 것.

 

원래 더 있었는데 지운게 이정도에요. 그래도 나름 공감을 많이 받은 선플러였습니다. 따봉을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 하죠. 돈이 되는 것도 아니지만

 

 

네이버 댓글 단 것 누구나 볼 수 있어


 저도 지난 2006년부터 네이버 기사 댓글을 달아왔더군요. 근데 이번에 다 지웠습니다. 왜냐? 그거 아시죠? 요즘 네이버 댓글 오픈되가지고 이제는 아이디 클릭해보면 그 사람이 작성한 그동안의 댓글들 다 볼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자기가 이걸 안 한다고 설정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은 내가 무슨 댓글을 작성했는지 알 수 없었거든요.

이제는 추억속으로~안녕


 아마 그동안 네이버에 악플 많이 달았던 분들은 뜨끔했을 것 같아요. 어쩜 어떤 분들은 이렇게 바뀐 것도 모르고 지금도 신나게 악플을 달고 있겠지요. 이게 특히 위험한 게 본인이 설정을 하기 나름이지만 보통 네이버 댓글은 네이버 프로필의 별명으로 달리거든요. 근데 만약 네이버 프로필이랑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아이디가 같거나 한 경우 블로그에서는 착한 사람 코스프레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악플을 엄청나게 싸질러놨었다는 게 이제는 뽀록 날 수도 있는 게 되었답니다.  뭐.. 물론 자업자득이겠지요. 그러게 왜 악플을..

 저도 돌이켜보면 때때로 악플을 참 많이 달았던 것 같은데요. 그동안 제가 악플을 많이 달았던 조중동 기자님들 (특히 조선), 미통당 등 야당 의원님들 (특히 막말 많이 하시던 분들), 강력사건 범죄자 분들 (특히 애들 건드린 나쁜 사람들) 악플 참 많이 달아드렸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릴게요. 뭐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여러분들에게 돌을 던지면 안 됐던 것 같습니다. (애들 건드리는 나쁜 놈들에 대한 사과는 취소할래요. 욕먹어도 싸죠..) 전 앞으로 적어도 온라인 상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돌을 던지지 않겠습니다. 마음속으로는 계속 졸라 욕할래요 ㅋ

 

 

나는 저항한다 고로 댓글을 삭제한다


 네이버의 댓글 공개 정책은 댓글문화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뭐랄까 그냥 싫다! 누군가에게 내가 싸질러 놓은 글들이 까발려지는 것에 대한 저항으로.. 모든 댓글을 삭제조치하였습니다. 다시는 댓글을 안달 생각.. 감시받고 있는 기분이 든 달까 나.. 팝옵티콘..(지켜보고 있다..)

 

 

 

네이버 댓글 삭제 쉽게 하는 법


아.. 서론이 엄청 길었고.. 그래서 네이버댓글 삭제 쉽게 하는 법 말씀드리면요.

 


1. 모바일에서 하나씩 지우지 마세요. (효율 최악)
2. PC화면으로 네이버 띄우시고 기사 하나 띄우신 다음 
3. 내 댓글 불러오신 다음에 


4. 댓글 오른쪽 끝에 점세개 왼쪽 마우스 클릭

 


5. 마우스 살짝 옮겨서 '삭제' 클릭
6. 이 다음에 확인창이 뜨는데 여기서 마우스를 옮길 필요 없이 엔터키 입력

 


7. 4~6 반복


 제가 테스트해보니 1분에 약 50개 정도의 댓글 삭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2006년부터 약 3천 개의 댓글을 달았던데 이런 식으로 지워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실수도 하게 되고.. 스텝도 꼬이고 그러거든요.

 네이버 댓글 삭제 쉽게 하는 방법을 나름 고민해보고 알려드렸는데요. 누군가에게는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네이버댓글 정책이 바뀌었어도 악플 다는 사람들은 여전히 악플 싸질러 쓰고 다니더데.. 그러지 마세요. 나중에 지우려면 엄청 힘들거든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고 하잖아요. 누군가 내가 쓴 댓글을 보고 큰 고통을 받는다면 그 죄값은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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