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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열정도 두유 아이스크림 맛집 '두화당'

by 지구별관찰자 2020. 5. 19.

 어제는 신청했던 애드센스에서 콘텐츠 부족으로 거절을 당했습니다. 요즘 애드센스가 많이 까다로워졌다는 얘기를 들은 것도 같은데. 막상 애드고시에서 낙방을 하고 보니 충격이 좀 오기는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일단 결론은.. 힘 빼고 하자입니다.

 

  뭐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고 애초에 생각했던 것처럼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들 꾸준히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카테고리를 너무 많이 늘리지 않을 생각이었는데요. 그냥 그런 것 신경 쓰지 말고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제가 좋아하는 식당들만 엄선해서 가끔씩 소개 해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휴..티스토리 모바일 어플은 정말 굉장히 짜증을 유발하는군요. 카카오에서 빨리 제대로 된 어플을 내놓길 기대해봅니다.  이건 뭐 짜증 유발자도 이런 유발자가 없네요.  몇 번 모바일로 글 쓰다가 날아가 버려서 ㅠ.ㅠ..

 

 

열정도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회사에서 멀지않은 곳인 열정도에 위치한 곳입니다. 열정도가 생소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몇 년 전에 다큐멘터리 3일이었던가 관찰카메라였던가 소개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던 곳을 청년들이 열정으로 살려가는 거리로 소개된 곳이었는데요.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랍니다.  방송 후에는 아무래도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아요. 뭐 아마도 이곳도 임대료는 올랐을 거고 먼저 자리 잡고 이 거리를 일군 청년들은 쫓겨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이곳에 꽤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두화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카페인데 두유에 특화된 곳이랍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인데 점심시간에 열정도에 밥을 먹으러 오면 꼭 여기에 들려서 후식으로 두유 아이스크림을 먹고 갑니다. 


 제가 얼핏듣기로는 여기 사장님이 금융위원회인가? 꽤 좋은 직장을 다니시다가 사업에 뜻을 두고 두화당 문을 여셨다고 하는데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열정도의 많은 가게들이 문을 열고, 닫고 있지만 두화당만큼은 이곳을 묵묵히 지켜가고 있네요. 


 

 

 

 제가 이곳을 처음 알게된 건 출장길에 KTX를 타고 지방에 다녀오는 길이었는데요. 렛츠코레일이던가 그 열차 내에 있는 잡지에 이 두화당이 소개되어 있는 걸 봤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제 주변 분들 참 많이도 데리고 갔던 것 같군요.

 

 

요즘은 봄한정메뉴로 백리향 밀크티 / 봄장미레몬 크림티 같은 예쁜 이름의 음료도 판매중이에요~!

 

 

 열정도는 주차가 좀 안 좋기는 한데요. 근처 고가 밑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까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게 앞은 주차가 어려우실 것 같네요. 

 

 

 

 

 두화당에는 두유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얼그레이 초코콩 타르트, 흑임자 오레오, 달고나 쌀스콘 같은 맛있어 보이는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콩비지 비건 쿠키를 추천합니다.

 

 

 

 

 

 열정도 맛집 두화당의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독특합니다. 엔틱하다고나 할까요? 분위기가 묘해요~ㅎ 데이트하기 좋겠지요?

 

 

두화당 시그니처 두유 아이스크림

 

 

두유 아이스크림은 맛이 상당히 고소하고 달콤해서 부담이 없어서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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