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끝났습니다. 거대 야당의 탄생이었는데요. 어느 쪽이 잘하고 못했고를 떠나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일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거는 끝이 났어도 아직 21대 국회는 시작하지 않았는데요. 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2020년 5월 30일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그때까지는 국회 개원을 위한 사전준비 기간이랍니다. 일단 국회의원들의 사무실이라고 할 수 있는 의원실을 국회 의원회관에 준비해야 하고요. 이곳에서 일할 의원보좌직원을 채용해야 한다고해요. 물론 그동안 함께 고생을 해온 분들을 보좌진으로 채용하겠지요?
작년에 드라마 보좌관 재미있게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국회의원은 1인당 총 8명의 보좌직원을 채용할 수 있답니다.
국회 보좌직원 4급상당 보좌관 2명, 5급상당 비서관 2명, 6·7·8·9급상당 비서 각 1명씩이고요. 인턴 및 입법보조원은 의원보좌직원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채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보좌직원의 급여가 얼마나 되는지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국회의원 보좌직원 및 인턴 보수 지급기준 (2020년도)
구 분 | 4급(21호봉) | 5급(24호봉) | 6급(11호봉) | 7급(9호봉) | 8급(8호봉) | 9급(7호봉) | 인 턴 |
월정급여 | 6,175,400 | 5,691,770 | 3,971,160 | 3,438,150 | 3,017,880 | 2,681,830 | 2,060,740 |
연액(1년) | 82,056,960 | 75,797,880 | 52,674,880 | 45,503,240 | 39,892,480 | 35,371,560 | 25,806,060 |
※ 연액 : 월정급여 외에 상여금(의원보좌직원은 정근수당 및 명절휴가비, 인턴은 명절휴가비)이 포함된 금액임.
국회의원 보좌진의 급여는 공무원 급여에 준해서 지급되는데요. 국회의원의 임기 동안 한시적으로 근무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호봉의 경우 정해진 기준호봉으로 급여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4급 보좌관의 경우 월 600여 만 원 5급 비서관의 경우 월 560만 원 정도를 지급 받고요. 6급 비서의 경우 연봉으로 약 5,2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보시는 분에 따라서 생각보다 많다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고. 이것밖에? 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국회보좌진이 되고 싶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선거기간 동안, 혹은 그 전부터 정치인과 동고동락을 해야 보좌진으로 근무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의원실 게시판 같은 곳을 보시면 비정기적으로 보좌진을 선발하는 공고가 뜨기도 하더라고요. 관심있는 분들은 국회홈페이지에서 의원활동-의원실채용 페이지를 꾸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의원실마다 채용공고를 띄우거든요.
아마 이번 총선의 결과로 많은 보좌진 분들이 국회를 떠나거나 혹은 다른 의원실로 자리를 옮길 것 같은데요.
새롭게 국회의원 보좌진이 되시는 분들은 의원님을 도와서 우리나라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가는데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국회의원 보좌직원 급여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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